배란기 증상 알아보자.
배란이란 : 여성의 생식주기의 일부분으로 난소가 난자를 배출하고 이 배출된 난자가
나팔관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이야기한다.
난자가 배란 12~24시간 이내에 수정되지 않으면 난자는 수정 능력을 잃고 월경혈과
함께 밖으로 배출된다. 배란 기간을 알면 임신을 계획하거나 예방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그래서 오늘은 배란기일때 나타나는 몇 가지 증상을 알아보려 한다.

1) 두통과 함께 무거워지는 몸
여성의 난자가 배란이 되려면 우리몸에서
배란을 지시하는 호르몬이 다량 분비되게 된다.
배란에 관여하는 호르몬은 매우 급격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는
두통이 심하게 생기거나 몸이 무겁고 붓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2) 가슴이 떙떙하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배란 관련 호르몬은 가슴을 부풀게 하고 유륜(젖꼭지 부근) 부위를 예민하게 만든다.
사람에 따라 생리 중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3) 아랫배 뻐근해진다.
배란에 관여하는 또 다른 호르몬은 자궁 내벽을 두껍게 하여 수정란이
안전하게 자궁에 착상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자궁 부위 근육 수축을 낮춰 수정란이 안전하게 안착하도록
해주는 것인데 이때 아랫배가 뻐근하고 불편할 수 있다.
4) 분비물이 생성된다.
배란 점액이라 불리는 이 분비물은 배란되기 전 3~5일 전부터 나오기 시작한다.
배란이 되기 전에는 계란 흰자와 같은 맑고 흐르는 듯이 관찰되며 배란 시점에 다다를수록
색이 흐려지고 뿌옇게 변한다.
배란이 마무리되면 젤리처럼 변해 둥근 모양을 형성할 정도로 수분이 사라지기도 한다.